오늘의 AI 뉴스 (2026년 9월 22일): 스텝펀 ‘스텝5’·xAI ‘그록 4.7’ 연이어 공개…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대화채널 합의
중국 스타트업 스텝펀이 6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신형 모델 ‘스텝5 프리뷰’를 초저가 가격 정책과 함께 공개했고, 같은 시기 xAI(현 스페이스XAI)도 2.1조 파라미터의 ‘그록 4.7’을 출시하며 프런티어 모델·코딩 에이전트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정책 면에서는 트럼프-시진핑 백악관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AI 대화채널 신설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앤트로픽 CEO들의 개발 속도조절 요구는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AI 인프라 스타트업 크루소의 39억 달러 투자 유치와 구글의 오픈소스 에이전트 런타임 ‘AX’ 업데이트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신모델 — 스텝펀 ‘스텝5 프리뷰’·xAI ‘그록 4.7’ 잇단 공개
중국 AI 스타트업 스텝펀(StepFun)이 9월 20일 약 6000억 파라미터(토큰당 활성 파라미터 약 270억) 규모의 스파스 MoE(Mixture-of-Experts) 모델 ‘스텝5 프리뷰’를 공개했습니다.
- 스펙: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를 지원하며 코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금융 분석 등 장기 에이전트 작업을 겨냥했습니다. 텍스트·이미지 입력을 지원합니다.
- 가격: 100만 토큰당 1달러 수준으로 책정돼 기존 프런티어 모델 대비 크게 저렴하며, API는 공개 당일 바로 열렸습니다.
- 오픈 웨이트: 가중치는 10월 1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같은 주 9월 21일에는 xAI(스페이스X에 합병돼 현재는 ‘스페이스XAI’로 개편)가 ‘그록 4.7’을 출시했습니다. 그록 4.6 대비 40% 늘어난 2.1조 파라미터, 50만 토큰 컨텍스트를 갖췄으며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Cursor), 오픈라우터 등 주요 개발 도구에 즉시 통합됐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능·속도·저비용의 강력한 조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출처: Pandaily, Datastudios, GitHub Changelog, xAI Docs)
정책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대화채널 합의…트럼프는 속도조절 요구 거부
9월 24일(현지시간)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백악관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AI 관련 대화채널을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합의 내용: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9월 21일 “양측이 AI의 목표와 위협에 대한 공통된 이해에 도달하기 위한 대화채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히며, 무역·투자 관련 회담도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트럼프의 입장: 그는 앞서 9월 13일 “AI에서 이기는 자가 (경쟁에서) 이긴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오픈AI·앤트로픽 CEO들이 미중 양국에 AI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추가 안전장치 도입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두 정상 모두 상대의 의도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에서 AI가 무역·안보와 함께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단신
- AI 인프라 스타트업 크루소, 39억 달러 시리즈F 유치: 크루소(Crusoe)가 9월 17일 39억 달러 규모 시리즈F 투자 유치를 완료해 기업가치 309억 달러를 인정받았습니다. 아트레이데스 매니지먼트·무바달라 캐피털·밸러 에쿼티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했고 카타르투자청(QIA), 엔비디아, GIC 등이 참여했습니다. 현재 오픈AI向 텍사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소형 모듈형 ‘AI 팩토리’ 확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출처: TechCrunch)
- 구글, 오픈소스 에이전트 런타임 ‘AX’ v0.3.0 공개: 구글의 분산 에이전트 실행 런타임 ‘에이전트 이그제큐터(AX)’가 9월 21일 v0.3.0을 릴리스하며 해커뉴스 1위에 올랐습니다. 단일 서비스였던 구조를 API 프런트엔드·리컨실러·샌드박스 태스크 러너 3개로 분리하고, 태스크 상태 저장소를 쿠버네티스 커스텀 리소스에서 레디스 스트림(Redis Streams)으로 이전해 대규모 단기 에이전트 태스크 처리 성능을 높였습니다. (출처: Google Cloud Blog)
- 알리바바, 옴니모달 모델 ‘큐원3.8-옴니-플래시’ 출시: 알리바바 큐원(Qwen) 팀이 9월 18일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를 한 번에 처리하는 옴니모달 모델 ‘큐원3.8-옴니-플래시’를 공개했습니다.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오디오 처리 비용을 기존 대비 98% 낮췄고, 큐원클라우드·알리바바 클라우드 모델 스튜디오 등을 통해 API로 제공됩니다. (출처: TechNode)
한 줄 요약
오늘은 ‘모델 경쟁’과 ‘지정학’이 동시에 부각된 하루였습니다. 스텝펀의 초저가 대형 모델과 그록 4.7의 잇단 등장은 중국·미국 진영 모두 파라미터 규모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음을 보여주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련된 AI 대화채널은 양국이 최소한의 소통 창구는 열어두면서도 속도 경쟁 자체는 늦추지 않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크루소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구글의 에이전트 런타임 고도화는 모델 그 자체를 넘어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오케스트레이션 계층 경쟁도 계속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 글은 2026년 9월 22일(KST) 시점의 공개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이후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는 본문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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