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I 뉴스 (2026년 8월 23일): 딥시크, 옵버스 4.8급 비전 모델 공개·엔비디아, 풀사이드에 70억 달러 베팅
딥시크가 앤스로픽 클로드 옵버스 4.8에 근접하는 성능의 실험적 멀티모달 모델을 공개하며 중국 오픈웨이트 진영의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는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풀사이드에 6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 계약과 10억 달러 투자를 동시에 발표했고, 앤스로픽은 매출 실행률이 650억 달러를 돌파하며 10월 기업공개(IPO)에서 2조 달러 밸류에이션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AI·카카오X로 인적분할을 결의했습니다. 2026년 8월 23일(KST) 기준 AI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신모델 — 딥시크, 옵버스 4.8급 비전 모델 V4-Flash-Vision-Exp 공개
딥시크가 기존 텍스트 모델 V4-Flash를 기반으로 이미지 이해 능력을 더한 실험적 멀티모달 모델 V4-Flash-Vision-Exp를 공개했습니다. 텍스트 추론·지식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JPEG·PNG·GIF·WebP 이미지를 지원하고, 한 번의 요청에 최대 600장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벤치마크 ApexBench(Pass@1 기준)에서는 36.5점을 기록해 앤스로픽 클로드 옵버스 4.8의 39.4점에는 못 미쳤지만, Agents’ Last Exam에서는 27.3점으로 옵버스 4.8(25.7점)을 앞섰습니다.
- 시각 벤치마크인 ALE와 ZeroBench에서도 옵버스 4.8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 모델은
deepseek-v4-flash-vision-exp식별자로 딥시크 API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함께 공개된 하네스 프레임워크 0.1.1 버전이 신모델을 기본 지원합니다.
(출처: Bloomberg, SiliconANGLE, TheNextWeb, Seeking Alpha)
기업 동향 —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풀사이드에 60억 달러 라이선스 + 10억 달러 투자
엔비디아가 AI 코딩 모델 개발사 풀사이드(Poolside)와 비독점(non-exclusive)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60억 달러이며, 별도로 밸류에이션 120억 달러(프리머니) 기준 10억 달러 투자도 함께 진행됩니다.
- 라이선스 대상은 풀사이드가 오픈웨이트 코딩 모델군 라구나(Laguna)를 만드는 데 쓰는 시스템인 ‘모델 팩토리(Model Factory)’입니다.
- 인수·인수합병(acqui-hire)이 아니며, 풀사이드 공동창업자 3인을 포함해 회사는 독립 법인으로 계속 운영됩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라구나 개발에 참여한 풀사이드 직원 109명에게 별도로 입사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 라이선스 계약이 비독점인 만큼 풀사이드는 다른 기업에도 동일 기술을 판매할 수 있으며, 60억 달러 라이선스 대금은 2027년 말까지 투자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풀사이드 측은 오픈소스 모델 경쟁을 독자적으로 지속하려면 더 많은 엔비디아 하드웨어 접근이 필요했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출처: Newcomer, Bloomberg, PYMNTS, The Information)
기업 동향 — 앤스로픽, 매출 실행률 650억 달러 돌파…10월 IPO서 2조 달러 밸류에이션 거론
앤스로픽의 매출 실행률(run-rate)이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5년 말 90억 달러에서 7배 가까이 뛴 수치입니다. 2분기 실제 매출도 115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회사는 2028년 매출을 1,900억~2,0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구글·브로드컴과 맺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칩 계약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10월 예정된 IPO에서 밸류에이션이 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1,77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상장한 스페이스X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투자자 쪽 추정치이며 앤스로픽 경영진이 공식적으로 밝힌 목표치는 아닙니다.
- 매출 실행률 650억 달러는 최근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오픈AI를 크게 앞서는 수준입니다.
(출처: Yahoo Finance/Reuters, Forbes, Yahoo Finance(2조 달러 밸류에이션), PYMNTS)
국내 동향 — 카카오, 카카오AI·카카오X로 인적분할 결의
카카오가 이사회를 통해 인적분할을 결의하고 회사를 카카오AI와 카카오X 두 개 법인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 분할 비율은 카카오AI 36.5%, 카카오X 63.5%이며, 카카오AI는 카카오톡·AI·광고·커머스 사업을, 카카오X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각각 맡습니다.
- 국내외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SOTP(부분가치합산) 컨센서스 평균 기준 카카오그룹의 잠재 가치는 34조 2,000억 원으로,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16조 8,000억 원)보다 17조 원 이상 높게 평가됐습니다.
- 주주환원 정책도 회사별로 차등화돼, 카카오AI는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과 투자차익 각각의 30%를 기본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출처: 카카오 공식, ZDNet Korea, 인베스트조선, 뉴스핌)
한 줄 요약
오늘 AI 뉴스는 ‘추격’과 ‘베팅’으로 요약된다. 딥시크는 실험적 비전 모델로 앤스로픽 옵버스 4.8을 일부 지표에서 따라잡았고, 엔비디아는 70억 달러(라이선스 60억+투자 10억)를 풀사이드에 베팅해 독립적인 오픈웨이트 모델 생태계를 지원했다. 앤스로픽은 매출 실행률 650억 달러를 발판으로 2조 달러 IPO 밸류에이션을 노리고 있고,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AI 사업과 투자 사업을 분리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본 글은 2026년 8월 23일(KST) 시점의 공개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이후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는 본문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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